임창정, ‘먹튀’ 의혹에도 공연 강행하나…손해액 변제 불이행 여파 우려 [MK★체크]

가수 임창정이 10억 개런티 먹튀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단독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할지 주목된다.

임창정은 지난 12일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촌스러운 콘서트’ 티켓을 오픈하고 5월 3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5월 24일 부산 드림씨어터, 5월 31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주가조작 혐의를 벗은 임창정은 단독 콘서트로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이번엔 또 다른 의혹을 받고 있다. 임창정이 2020년 전국투어 콘서트 개런티 미반환 분쟁에 연루된 것. 현재 공연을 강행할 경우, 추가적인 논란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돼 그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린다.

가수 임창정이 10억 개런티 먹튀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단독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할지 주목된다. 사진=천정환 기자

공연기획사 제이지스타 측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2020년 임창정과 처음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왔으나, 계약 불이행 문제로 인한 피해를 입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임창정과 긴 시간 동안 협력, 피해를 감내하며 지금과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라며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으로 무산됐던 2020년~2021년 전국투어 콘서트와 리메이크 앨범 불발 등 상세한 손해액을 밝히며 지난 14일 임창정 측 입장에 반박했다.

변제를 위해 노력했다는 임창정의 입장에 대해 제이지스타는 “2024년 말부터 당사와의 연락을 중단했다. 당사는 ‘주가조작’ 논란으로 인해 남은 공연이 무산된 시점, 투자자 및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계약금을 반환 중에 있다. 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감수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임창정과의 소통이 단절되면서 정상적인 협의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이지스타는 임창정 측이 현재의 공연기획사 엠박스로부터 거액의 개런티를 받아 변제가 가능한 상황임에도 개런티를 받은 사실을 부인하는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임창정은 타 공연 기획사와 계약을 하면서 개런티를 받고도 확인 전화를 하니 모른 척을 하더라. 이전에 받은 공연 개런티를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에 거짓말까지 했다. 이런 행위는 너무나 무책임한 행위가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임창정과 엠박스 측의 추가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임창정의 콘서트 티켓 판매는 정상 진행 중이다. 임창정 측이 추후 입장 발표 및 공식 사과 없이 공연을 강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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