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이 직접 루머에 맞섰다. 그리고, 진심으로 증명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최여진은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불륜 루머에 대해 예비신랑의 전처와 직접 통화하며 진실을 드러냈다.
그 어떤 해명보다 강력한 방식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이제 제 마음에도 봄이 오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인연을 소개했다. 상대는 레저 사업을 하는 일반인 김재욱. 7살 차이에 키는 최여진이 1cm 더 크지만, 마음의 간격은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다.
특히 이날 화제를 모은 장면은, 루머에 대해 최여진이 예비신랑의 전처와 나눈 대화였다.
“소설처럼 써놨더라. 나도 보고 너무 속상했다”는 전처의 한마디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불륜 의혹을 단번에 무너뜨렸다. 이어 “다 정리된 후에 만난 거다.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 왜 그러냐”는 말로 진실을 직접 밝혔다. 최여진은 두사람이 이혼하고 한참 지난뒤에 가까운 관계가 되었다고 밝혔다.
최여진은 눈시울을 붉히며 “많이 속상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은 김치와 달걀을 주고받는 따뜻한 일상을 나누며, 루머와는 정반대의 관계를 보여줬다. 갈등도, 긴장도 없이 자연스러운 호칭과 웃음이 오갔다.
뿐만 아니라 최여진은 자신의 사랑을 ‘뇌이상형’이라 표현하며 “보이는 것만 이상형인 줄 알았는데, 마음과 생각도 이상형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외적인 조건보다 내면의 깊이에 끌린 솔직한 고백이었다.
방송 말미, 김재욱은 스키장을 배경으로 꽃다발을 건네며 “나랑 함께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최여진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눈물 속에서 그 고백을 받아들였다.
소문 앞에 피하지 않았고, 진실로 증명했다. 전처의 응원과 진심 어린 눈물이 말해주는 사랑. 최여진은 그렇게, 뇌이상형과 함께 인생의 봄을 시작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