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장미 100송이 입고 등장…‘꽃미남’의 정의 다시 썼다
지드래곤이 압도적인 무대 연출과 비주얼로 또 한 번 전설을 갱신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1일 자신의 SNS에 지난 3월 29~30일 양일간 열린 ‘G-DRAGON 2025 월드투어 [WE:VURMENSCH] IN KOREA’ 콘서트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모두 감사하다”는 짧은 소감과 함께 공연의 여운을 전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수백 송이의 붉은 장미가 입체적으로 장식된 아우터를 입고 강렬하게 무대를 압도했다. 레드 톤으로 통일된 의상과 대비되는 금발+블루 믹스 헤어, 그리고 ‘BB’ 이니셜 헤어밴드는 지디 특유의 카리스마와 패셔너블함을 한껏 부각시켰다.
또 다른 컷에서는 전신을 감싸는 샤이닝 롱코트를 입은 채 빛을 머금은 듯한 실루엣으로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의상은 마치 별빛처럼 관객을 사로잡았고, 콘서트의 황홀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무대가 끝난 뒤엔 댄서, 스태프들과 함께한 백스테이지 파티 장면도 공개됐다. 팬들과의 ‘아이러브GD’ 티셔츠 인증, 하이파이브와 포옹 등 환호 속에서 지디는 쏟아지는 박수와 사랑에 뜨겁게 화답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당초 오후 6시 30분 시작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43분 지연돼 진행됐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연이어 사과했으며, 다음 날 공연도 30분 늦춰 시작됐다.
하지만 무대 위 지드래곤은 ‘기다림의 가치’를 증명했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무대 연출, 그리고 열정이 깃든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