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지휘봉 잡은 알레그리의 기대 “콘테 뒤 잇는 건 두 번째…좋은 징조이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8·이탈리아)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뒤를 이어 SSC 나폴리의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7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나폴리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에서 “난 강도 높은 훈련에 익숙한 선수단을 물려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지도자 경력 내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왔다”며 “난 운이 좋다. 콘테 감독이 이끌었던 팀을 물려받은 게 이번이 두 번째다. 좋은 징조이길 바란다”고 했다.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 A 3연패를 이끈 뒤 2014년 여름 지휘봉을 내려놨다. 유벤투스는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알레그리 감독을 선택했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지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두 차례 진출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나폴리에서도 콘테 감독이 남긴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를 이끈 두 시즌 동안 세리에 A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5월 나폴리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알레그리 나폴리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나폴리는 7월 3일 알레그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2025-26시즌을 마친 뒤 AC 밀란에서 경질된 후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진지하고 프로다운 자세로 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시즌의 성패가 결정되는 3월까지 모든 대회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린 세리에 A와 UCL, 코파 이탈리아에서 끝까지 경쟁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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