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연기 데뷔작 화이트 로터스를 향한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8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묵’이라는 역할을 맡아 그녀의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믿어준 마이크 화이트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이 제 첫 연기 데뷔작이었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영광이었습니다. 또한 제 문화를 공유하고 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태국의 전통 복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황금 여신’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던 리사는 “‘묵’이라는 캐릭터는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저 자신과 제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배우게 해줬어요”라며 “이제 일요일 밤이 많이 허전하겠지만, 가득 찬 마음으로 화이트 로터스를 마무리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첫 연기 도전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리사. 그녀의 깊은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은 아티스트를 넘어 배우로서의 가능성까지 증명했다는 평가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입성하는 기록적인 무대로, ‘BORN PINK’ 서울 공연보다 한층 확장된 스케일로 팬들과 재회한다.
또한 북미, 유럽, 일본 등 세계 10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친 스타디움 투어를 예고한 블랙핑크는, 지난 월드투어에서 180만 명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네 사람의 행보에 글로벌 음악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