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놀라운 동안 미모와 함께 딸의 나이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요원은 27년 만에 공중파 토크쇼에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요원은 “토크쇼는 뭔가 인생 얘기를 진지하게 해야 할 것 같아서 안 좋아한다”며 “‘돌싱포맨’은 콩트처럼 보여서 덜 부담됐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요원은 탁재훈과의 의외의 인연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큰 딸이 예전에 다녔던 미술학원에서 탁재훈 씨의 아들도 함께 있었다”고 말하며 “한 번 데리러 갔다가 아드님을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닮진 않았는데 체격이 크고 멋있더라”고 칭찬을 덧붙였다.
이요원의 큰딸은 2003년생으로, 올해 23세. 탁재훈의 아들도 같은 또래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자녀의 인연이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부모 인연’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요원의 나이는 1980년생, 현재 44세. 방송에 함께한 탁재훈과 김준호는 “지금이 44세라고요? 진짜예요?”라며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에 연신 감탄했다.
이요원은 2003년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데뷔 초부터 청순한 외모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대표적인 ‘동안 여배우’ 중 한 명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요원의 현실 육아 토크와 여전한 미모, 그리고 뜻밖의 ‘엄마 친구’ 인연은 또 한 번 그녀의 반전 매력을 부각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