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기부천사’ 션이 보더콜리와 함께 뛰었던 특별한 경험을 고백했다.
19일 오전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션, 이영표, 배성재, 양세형, 허재, 양준혁, 안성훈, 율희 등이 참석했다.
‘뛰산 크루’의 부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는 “목표를 이루는데 항상 보면 단체든 조직이든 무리에 기름 같은 존재, 진행 방향에서 이탈하려는 존재가 반드시 있다. 저는 이번 마라톤에서 낙오자가 없도록 옆에서 끝까지 추적해서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 놓으려는 사명을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항상 주장을 했었다. 그때 저의 생각 자체가 그 누구도 놓치지 않겠다, ‘한 마리의 양도 놓치지 않겠다’였다. 99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끝까지 추적하는 추적자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양치기 견 ‘보더콜리’의 자세를 보였다.
보더콜리라는 단어에 실제로 활동량이 넘치는 보더콜리와 10km를 뛴 적이 있다고 고백한 션은 “저는 페이서의 역할을 하고자 했다. 제가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 저는 ‘PB 맛집’이다. 생각하는 기록에서 조금 더 플러스해서 PB(Personal Best, 개인 최고 기록)를 만들어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오면 무조건 PB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나긋하게 자랑한 션은 “지난 한 2주 동안 첫째딸의 10km PB를 만들어 줬고 임세미 배우도 만들어줬다. 저와 달리면 무조건 가능하다”고 하면서도 “두 명 다 10km 다 뛰고 쓰러지기는 하더라”고 다소 피비린내(PB)가 풍기는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18일 밤 8시 20분 첫 방송.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