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손편지 받은 엄태웅, “감사합니다”…윤혜진도 “눈물 나”

8년 만에 받은 두 장의 손편지. 배우 엄태웅이 팬의 진심 어린 글에 짧지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랜 시간 침묵 속에 있던 그의 SNS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단 한 마디가 남았다.

엄태웅은 23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손편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 팬이 직접 쓴 진심이 담긴 편지가 담겨 있었다. 팬은 “사진전 한다는 소식에 눈물이 났다”며 “보통은 배우를 봐도 ‘연기 잘하네’ 정도인데, 엄태웅 배우는 ‘나 이 사람 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엄태웅이 팬의 진심 어린 글에 짧지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엄태웅 SNS
엄태웅이 손편지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사진=엄태웅 SNS
해당 편지를 읽은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역시 SNS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사진=천정환 기자
엄태웅은 2016년 이후 긴 자숙 시간을 보낸 뒤 최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ㅊ너정환 기자

이어 “사실 생일도 모르고, 작품 수를 다 알진 못해도 그냥 당신이 좋다”고 털어놓았다. 결혼, 출산 등 삶의 변화까지 함께 응원해왔다며 “보고 싶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해당 편지를 읽은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역시 SNS를 통해 “아… 눈물 나”라는 댓글을 남기며 짧지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엄태웅은 2016년 이후 긴 자숙 시간을 보낸 뒤 최근 영화 ‘야당’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포토월에서 “기대된다”며 오랜만의 대중행사에 조심스럽지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팬의 손편지는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그를 여전히 기억하고 응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된 한 장의 편지. 엄태웅에게 그것은 조용한 응원, 그리고 천천히 열리는 봄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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