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반려견들과 함께한 유쾌한 일상을 공유하며 또 한 번 팬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24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황장군인가?”라는 문구와 함께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반려견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당당하게 자리를 지킨 모습으로 ‘이 집 주인은 나야’라는 듯한 포스를 풍겼다.
이효리가 언급한 ‘황장군’은 1996년 개봉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서 배우 신현준이 맡았던 역할로, 육중한 존재감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지닌 캐릭터다. 반려견의 굳건한 자세와 넘치는 카리스마가 해당 캐릭터를 떠올리게 해, 이효리는 재치 있게 “황장군인가?”라는 별명을 붙인 것.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차 안을 가득 메운 4마리 반려견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뒷좌석부터 바닥까지 차지한 채 여유롭게 자리를 잡은 모습은 ‘진짜 주인은 따로 있다’는 듯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함께 공개된 이상순의 사진 역시 인상적이었다. 정원 한편에서 꽃과 식물에 고개를 기울인 채 자연과 교감하는 이상순의 모습은 반려견과 닮은 잔잔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조용한 삶을 이어오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들의 SNS 속 반려견들과의 소소한 일상은 매번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