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주전들의 은퇴에 뒤늦게 살아난 팀워크로 준우승 차지한 삼척시청

삼척시청은 2024-25시즌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를 앞두고 선수들이 대대적으로 바뀌면서 시즌 전망이 불투명했다. 팀의 기둥이었던 김온아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은퇴 등으로 팀을 떠나면서 허유진(레프트백)과 강주빈(라이트백), 신은주(레프트윙) 등 새롭게 6명이 합류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어떻게 팀워크를 갖추느냐가 관건이었다.

여기에 이계청 감독까지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으로 선출되면서 지난해 12월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바람에 조직력을 갖추는 데 더 어려움을 겪었다. 강력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와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빠른 속공이 강점인 삼척시청이기에 팀워크는 그야말로 팀의 생명이라 할 수 있다. 시즌 초반에 약한 팀하고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지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에는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1라운드에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3위로 출발했다.

2라운드에는 부상을 안고 뛰던 게임메이커 김민서의 컨디션 난조와 속공을 책임지던 김소연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3승 4패를 기록하며 서울시청과 나란히 승점 17점을 기록했지만,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라운드 들어 특유의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6연승을 질주하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뒷심을 발휘한 삼척시청이 5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 2024-25시즌 신한 SOL페이 핸드볼 H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한 삼척시청,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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