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이어 전현무까지…‘주사 이모’ 혐의로 경찰 조사

연예계를 뒤흔든 무면허 의료행위, 이른바 ‘주사 이모’ 파문이 방송인 박나래를 넘어 동료 연예인들에게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샤이니의 키, 온유, 크리에이터 입짧은햇님까지 줄줄이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며 연예계 의료법 위반 잔혹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무면허 업자 이 모 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전현무와 온유를 지난 6월, 키와 입짧은햇님을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각각 조사했다.

연예계를 뒤흔든 무면허 의료행위, 이른바 ‘주사 이모’ 파문이 방송인 박나래를 넘어 동료 연예인들에게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사진=MK스포츠DB, 김재현 기자
연예계를 뒤흔든 무면허 의료행위, 이른바 ‘주사 이모’ 파문이 방송인 박나래를 넘어 동료 연예인들에게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사진=MK스포츠DB, 김재현 기자

경찰은 이들이 오피스텔이나 차 안 등 비공식적 장소에서 수액 주사 등을 맞으며 이 씨의 무면허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앞서 박나래가 동일한 업자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이 씨에 대한 출국금지 및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월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이 씨와 연계된 연합군 성격의 연예계 이용자들로 수사를 전면 확대해 왔다.

피의자로 전환되어 경찰 조사를 받은 유명인들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방송가 전반으로 불법 의료 시술 파장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경찰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큰 충격과 함께 서늘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무면허 업자를 부르는 형태가 연예계 내부에서 공공연했던 것 아니냐”, “법적 처벌 여부와 상관없이 대중적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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