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에 밀려난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 에인절스와 계약

LA다저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34)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LA에인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테일러와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테일러는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이날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크리스 테일러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 Jonathan Hui-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테일러는 지난 19일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이번 시즌이 다저스와 4년 6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였는데 잔여 시즌 에인절스에서 최저 연봉을 받고 뛸 예정이다. 나머지 금액은 다저스가 부담한다.

테일러는 토미 에드먼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결과적으로 에드먼의 부상 때 콜업된 김혜성에게 자리를 내준 꼴이 됐다.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200 장타율 0.257로 부진했지만,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타율 0.250 출루율 0.328 장타율 0.421로 이보다 나은 모습 보여줬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선수다. 이번 시즌은 2루수와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했다. 1루와 포수,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한편, 에인절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날 경기 이후 키렌 패리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패리스는 이번 시즌 중견수와 2루수, 좌익수를 소화하며 43경기에서 타율 0.190 출루율 0.266 장타율 0.381 6홈런 11타점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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