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을 향한 ‘무지성 억까’에 제대로 반박했다.
제임스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황제’ 마이클 조던과 함께 ‘GOAT’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 그런 그에게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이 없다는 비판이 있다.
제임스는 최근 팟캐스트 ‘Mind the Game’에서 “SNS에서 자주 보는 말이 있다. ‘제임스는 가방(bag)이 없다’, ‘제임스는 가방이 없어’라고 말이다. 그런데 나는 이곳에서 500억 득점을 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방이 있다’는 건 현대 슬랭으로 다양한 스킬셋, 특히 상대가 수비하기 어렵게 만드는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을 의미한다. 즉 제임스에게 ‘가방이 없다’는 건 그가 득점하는 데 있어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이 없다는 뜻과 같다.
쉽게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다. 제임스는 정규리그 4만 2184점, 플레이오프 8289점을 기록하며 NBA 역사상 처음으로 5만 득점을 돌파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통산 득점 1위의 주인공이다.
NBA 역사에 있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화려하고 정교한 기술이 없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다. 물론 제임스가 화려한 드리블을 자랑하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기술이 없는 선수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