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반복됐던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서는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비화부터 연기에 대한 갈증, 커리어 전환점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우빈은 “홍석천 형을 처음 본 건 스무 살 모델 시절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배우를 해보라’는 말을 들었다”며 “그전까지는 연기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그 말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보니 싸움 잘하는 고등학생 역할을 여섯 번 정도 했더라”며 “항상 센 이미지, 반항적인 캐릭터가 많았는데 그럴수록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는 갈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그 시점에 ‘함부로 애틋하게’라는 대본이 들어왔고, 그걸 읽자마자 ‘이게 내가 찾던 대본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촬영 내내 행복했고, 정말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그 시절 우빈이는 비주얼부터 눈에 띄었고, 공룡상 배우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던 때라 더 가능성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김우빈은 “시기가 잘 맞아야 작품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그 기회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드라마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입체적인 배우로 성장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