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전역 후 첫 말은 ♥김연아…“기다린 아내와 파리행” 감정은 달랐다

첫 무대보다 먼저, 입에서 나온 건 ‘그녀’였다. 돌아온 고우림은 음악보다 사랑을 먼저 꺼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2부. 전역을 마친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완전체 무대로 복귀했다. 이날은 무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 날이었다. 고우림의 첫 말은 음악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는 “1년 반 동안 기다려준 아내와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전역 후 가장 먼저 택한 일정은 무대도, 방송도 아닌 ‘아내와의 시간’이었다. 대단한 이벤트 없이도, 그 대답 하나로 무대 뒤 분위기가 전환됐다.

고우림이 김연아를 언급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앞서 고우림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도 “9박 10일 동안 김연아와 파리 여행을 다녀왔다”며 “전역 전부터 이 여행을 꼭 가고 싶었다. 함께할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밝힌 바 있다.

고우림이 김연아를 언급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화려한 무대 뒤, 그의 감정선은 오히려 소박했고, 진심이었다.

표정보다 말이 먼저였고, 말보다 진심이 선명했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솔직했던 고우림의 태도는,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여운을 남겼다. 셔터가 끊긴 뒤에도 감정은 남았다.

고우림이 김연아를 언급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한편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7월 초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구 등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복귀와 동시에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고우림의 감정은 이미 완연히 돌아와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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