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우리에겐 월드컵으로 향할 수 있는 기회”···“E-1 챔피언십 목표는 전경기 승리 우승” [MK용인]

박진섭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전경기 승리로 우승을 다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월 7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E-1 챔피언십 1차전 중국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중국전을 마친 뒤 홍콩(11일), 일본(15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E-1 챔피언십은 리그전이다. 각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우승팀을 가린다. 토너먼트는 없다.

한국 축구 대표팀 부주장 박진섭. 사진=이근승 기자

박진섭은 한국 선수를 대표해 6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진섭은 “새로운 선수들이 E-1 챔피언십에서 기회를 잡았다”며 “이번 대회는 소집된 모든 선수에게 아주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모든 선수가 집중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전경기 승리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1 챔피언십 최다 우승국은 한국(5회)이다. 2022년 열렸던 직전 대회에선 일본이 정상에 올랐다. 한국이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2019년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1 챔피언십엔 유럽 리거가 참가하지 않는다. E-1 챔피언십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닌 까닭이다.

한국은 K리거 23명, J리거 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박진섭은 이번 대표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다.

박진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겐 한 번 한 번의 기회가 아주 소중하다”며 “모든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자 온 힘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진섭은 이어 “소속팀은 다르지만 잘 아는 선수들이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주장인 (조)현우 형을 도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분위기가 좋으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용인=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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