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킹 오브 킹스’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솔이는 검정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와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꾸밈없는 자연미를 드러냈다.
슬리브리스 톱은 목선을 감싸며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그만의 여리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포토월 앞에서 미소를 띠고 손을 흔드는 이솔이의 모습은, 최근 SNS에 밝힌 투병 후 심경과 맞물리며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항암 치료 이후 “노화가 빨라졌다”는 고백과 함께 “이 평범한 일상이 감사하다”고 말해 진정성 있는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레드카펫에서도 이솔이는 꾸밈없는 자신감으로 포토타임을 마무리했다. 손에 든 영화 홍보 판넬을 안듯 들고 조용히 미소 짓는 그의 표정에선 한층 단단해진 내면과 평온한 일상의 여유가 묻어났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건강 회복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