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과 구본승이 핑크빛 케미와 함께 ‘10월 7일 결혼설’을 유쾌하게 소환했다.
김숙과 구본승이 2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를 통해 제주도 낚시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바다 낚시부터 커플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김숙은 “오늘 오빠가 더 좋아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구본승이 낚시에서 참돔 두 마리를 낚으며 손맛을 자랑하자 김숙은 “역시 낚시는 남자가 해줘야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저녁 식사에서는 구본승이 김숙을 먼저 챙기며 특급 매너를 보였다.
이날 김숙이 “매니저가 운전 중 갑자기 ‘10월 7일 스케줄 비워야 하냐’고 묻더라”며 결혼설 후일담을 전했다. “그날 결혼식이라면서 스케줄 빼냐고 묻더라”며 폭소했고, 구본승은 “결혼식 날짜도 이제 공식인가”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피곤한 듯 무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 장면도 포착됐다.
장면이 바뀌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다정한 무드를 자아냈다. 담백한 표정 속에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됐다. 최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10월 7일 결혼하는 걸로 하자”며 결혼설을 불지피며 핑크빛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