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고양이처럼”…이브가 그려낸 ‘차분한 혼란’ [MK★컴백]

가수 이브(Yves)가 그린 ‘차분한 혼란’은 어떨까.

이브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의 선공개곡 ‘White cat’을 발매했다.

‘White cat’은 완벽한 외형을 가졌지만 거리에 버려진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사랑받기 위해 만들어진 정체성 속에서 정해진 종착지 없이 부유하는 ‘나’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이브가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의 선공개곡 ‘White cat’을 발매했다. 사진=파익스퍼밀

체념에 가까운 결심이 몽환적인 신스와 함께 뒤섞이면서 리스너의 귀를 자극하는 ‘White cat’은 이브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차분한 혼란’을 야기한다.

“I got body made of fur(나는 털로 된 몸을 가졌어)” “Let nobody in this world(세상 누구도 끼어들 수 없어)”라고 말하며 “Can‘t be better than tonight(오늘 밤만큼 좋을 순 없어)”라고 이야기하는 반복되는 후렴구 가사는 현실에 순응하려는 듯 체념에 가까운 결심을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원색 배경을 통해 인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고양이로 상징된 이브는 누군가에게 길들여지고, 또 누군가에게 쫓기는 가운데, 이브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진 볼거리가 흥미를 더한다.

이브가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의 선공개곡 ‘White cat’을 발매했다. 사진=파익스퍼밀

한편 오는 8월 7일 선보이는 이브의 세 번째 EP ‘Soft Error’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감정적 불일치 속에 이브는 세상과 마주하며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들을 각 트랙에 매혹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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