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가 유럽 해안가에서 감각적인 바캉스 룩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28일, 신주아는 시원한 여름 햇살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휴양지 패션을 공개했다.
그는 유니크한 컷아웃 디테일이 더해진 니트 홀터탑에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맥시 스커트를 매치해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허리선을 한껏 끌어올린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은 슬림한 바디라인을 강조하며, 과감하게 드러난 등라인이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배가시켰다.
사진 속 신주아는 선글라스, 빅 라탄백, 플랫 슬리퍼까지 모두 내추럴한 텍스처로 스타일링해 감도 높은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 도시의 건축물과 해변, 햇살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도 그는 단연 돋보였고, 여유로운 포즈 속에서 특유의 우아함이 묻어났다.
그의 존재감은 사진을 넘어, 과거 인터뷰 속 고백에서도 이어진다. 신주아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태국 재벌 2세 남편 사라웃 라차나쿤의 이색 프러포즈 일화를 전한 바 있다. 그는 “태국 호텔방에서 남편이 사은품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었다”며 “그 순간 너무 놀라고 벙쪘지만, 그 표정만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결혼해 주겠느냐는 말을 듣는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이렇게 프러포즈를 받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며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한편 신주아는 2014년 태국 재벌 2세 사업가 사라웃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현재 태국에 거주 중이며, 개인 SNS를 통해 일상과 여행, 패션 콘텐츠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