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안 해도 돼”…70구 만에 강판됐던 한화 슈퍼 에이스, 삼성 상대로 호투하며 건재함 과시할까 [MK대전]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전날(29일) 2-9로 완패했던 이들은 이날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자 한다.

선발투수로는 폰세가 출격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손을 잡은 폰세는 명실상부 슈퍼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3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찍었으며, 4월 나선 5경기에서는 4승 평균자책점 1.59를 마크했다.

한화 슈퍼 에이스로 활약 중인 폰세. 사진=김영구 기자
30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하는 폰세. 사진=김영구 기자

상승세는 계속됐다. 5월 5경기에 출전해 3승 평균자책점 1.91을 적어냈다. 6월 5경기에서도 3승 평균자책점 2.12로 짠물투를 펼쳤으며, 7월 성적 또한 3경기 출격에 1승 평균자책점 0.47로 훌륭했다. 이번 삼성전 전까지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을 적어내고 있다. 다승은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공동 선두이며 평균자책점, 탈삼진(176탈삼진), 승률(1.000)에서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빛난 폰세다. 6이닝을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단 투구 수 70구 만에 강판됐기에 많은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당시 한화 관계자는 “우측 어깨 근육 뭉침 증상 때문”이라며 “다음 등판에 영향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현재 57승 3무 37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3연패에 빠져 있으며, 2위 LG 트윈스(56승 2무 40패)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슈퍼 에이스 폰세의 존재감은 한화에 매우 중요하다.

폰세와 김경문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일단 건재함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다. 29일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24일 두산전에서) 본인이 조금 그렇다 해서 바로 교체했다.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오늘도 캐치볼 하고 (훈련을) 다 했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폰세는 삼성을 상대로 호투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할 수 있을까.

한편 삼성은 이에 맞서 최원태를 출격시킨다. 2015년 1차 지명으로 히어로즈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후 LG 트윈스를 거쳐 올해부터 삼성에서 활약 중인 우완투수다. 통산 234경기(1223.1이닝)에서 83승 63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17경기(89이닝)에 출전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55를 작성 중이다.

최원태는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호투할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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