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리정이 독립 4년 차의 싱글 라이프와 감각적인 남산 뷰 하우스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글로벌 안무가 리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23세에 독립해 어느덧 혼자 산 지 4년 차에 접어든 리정은 “불안하고 무서웠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완전한 자유를 즐기고 있다”며 달라진 감정을 털어놨다.
화면 속 리정은 통유리창 너머로 남산타워가 보이는 파노라마 뷰 거실에서 자연스럽게 미소 짓고 있다. 패셔너블한 룩에 아티스틱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하우스는 마치 갤러리를 연상케 했다. 리정은 “소파부터 조명까지 전부 제가 직접 고른 것”이라며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일상도 비춰졌다. 임시 보호로 인연을 맺은 강아지를 입양하게 됐다는 리정은 “이름은 치타예요. 전현무 닮았다는 말에 저는 차은우 닮은 줄 알았거든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리정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도 저에겐 큰 의미예요. ‘나 혼자 산다’에 나올 정도면 나 진짜 성공한 거 아닌가 싶다”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정은 글로벌 K-팝 안무가로 활동 중이며,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