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선균에 이어 배우 송영규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두 사람과 함께한 추억을 간직한 배우 고은별의 비통한 애도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배우 고은별은 5일 자신의 SNS을 통해 “또 하나의 별이 졌다”며 고인이 된 송영규를 향한 애도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하루 종일 먹먹함을 감출 수 없다”며 “미울 때도, 좋았을 때도, 아플 때도 있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겨야 되네”라고 고인과의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도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특히 고은별은 불과 며칠 전 고인과 나눈 마지막 대화를 언급하며 짙은 후회와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저께 마지막 통화... 오빠 말이 마지막일 줄이야”라며 “한 번만 더 신경 쓰고 관심 가져줄걸... 미안해요 오빠”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면서 “그곳에서는 활짝 웃기만 해요.. 꼭!”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네 먹먹함을 더했다.
애도글과 함께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은 슬픔을 배가시켰다. 사진 속에는 생전의 이선균과 송영규가 고은별과 함께 골프장에서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세 사람의 행복했던 순간이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리게 했다.
고은별은 “빛나는 두 별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맺으며, 한 장의 사진 속에 남겨진 두 동료를 동시에 떠나보내는 슬픔을 전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