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때 순풍 나왔던 걔라고?” 정인선, 시폰 드레스 입고 무대 위 꽃이 됐다

배우 정인선이 시선을 사로잡는 드레스룩으로 오랜만에 ‘화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6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인선은 플로럴 시폰 하이로우 드레스로 한 송이 봄꽃 같은 룩을 완성했다.

어깨 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에 러플 디테일이 층층이 쌓인 드레스는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하게 흩날렸고, 앞은 짧고 뒤는 긴 언밸런스한 기장이 각선미를 돋보이게 했다.

정인선이 시선을 사로잡는 드레스룩으로 오랜만에 ‘화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베이지 스트랩 힐과 잔잔한 메이크업, 로우번 헤어로 마무리한 스타일은 ‘과하지 않게 우아한’ 정인선만의 무드를 극대화했다.

1991년생인 정인선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세미나 역으로 출연해, 미달이·정배와 함께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은 아역 배우였다. 당시 7살이었던 그는 이후 ‘매직키드 마수리’ 등 아역 시절을 거쳐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어느덧 30대가 된 정인선은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날 무대 위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레드카펫 스타’로 우뚝 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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