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황소’ 황희찬, 8분 출전 아쉬움…울버햄튼, 홀란·라인더르스 펄펄 난 맨시티에 0-4 참패 [EPL]

‘K-황소’ 황희찬에게 주어진 시간은 8분이었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4 참패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2024-25시즌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1골차 패배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홀란에게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크게 무너졌다. 무네치가 선제골 기회를 얻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것이 아쉬웠다.

‘K-황소’ 황희찬에게 주어진 시간은 8분이었다. 사진=AP=연합뉴스

황희찬은 후반 82분 라르센 대신 교체 투입됐다. 하나,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홀란은 물론 이적생 라인더르스가 1골 1도움 1기점 대활약했다. 셰르키 역시 득점하며 대승에 일조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사를 시작으로 토티-아그바두-도허티-올페-안드레-고메스-후버르-무네치-라르센-벨가르드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골키퍼 트래포드를 시작으로 루이스-스톤스-디아스-아이트누리-곤살레스-라인더르스-보브-실바-도쿠-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사를 시작으로 토티-아그바두-도허티-올페-안드레-고메스-후버르-무네치-라르센-벨가르드가 선발 출전했다. 사진=울버햄튼 SNS
맨시티는 골키퍼 트래포드를 시작으로 루이스-스톤스-디아스-아이트누리-곤살레스-라인더르스-보브-실바-도쿠-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울버햄튼은 전반 19분 큰 위기를 맞았다. 도쿠 기점, 실바의 크로스를 홀란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그리고 전반 26분 무네치가 선제 헤더골을 기록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3분 뒤 무네치의 일대일 찬스 역시 트래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기회를 놓치자 결국 실점한 울버햄튼이다. 전반 34분 라인더르스의 킬 패스, 루이스의 크로스를 홀란이 마무리, 맨시티가 앞섰다. 3분 뒤 보브의 패스를 라인더르스가 슈팅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전반을 0-2로 밀렸다.

홀란은 시즌 첫 경기부터 멀티골 활약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후반 역시 쉽지 않았다. 후반 58분 벨가르드의 프리킥, 라르센의 슈팅을 트래포드가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61분 라인더르스의 패스를 홀란이 마무리, 0-3으로 밀린 울버햄튼이다.

후반 75분 라르센의 박스 안 슈팅 역시 트래포드가 선방했다. 그리고 6분 뒤 셰르키의 중거리 슈팅에 또 실점하며 0-4,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82분 황희찬을 투입, 반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로펫의 박스 안 슈팅마저 트래포드에게 막힌 울버햄튼, 결국 올 시즌 첫 경기부터 크게 패하고 말았다.

라인더르스의 맨시티 데뷔 전은 환상적이었다. 1골 1도움 1기점으로 4-0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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