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첫 선발 출전부터 풀타임...도움으로 뉴잉글랜드전 승리 기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첫 선발 출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팀도 이겼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경기 선발 출전,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MLS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전부터 풀타임 소화하며 LAFC 합류 이후 첫 번째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이 첫 선발 출전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폭스보로)=ⓒAFPBBNews = News1

데이빗 마르티네스,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에 포진한 손흥민은 이날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마두 포파나를 비롯한 상대 수비진의 거친 견제속에서 힘겹게 싸웠다. 포파나는 손흥민을 역습 상황에서 저지하다 경고 카드를 받기도 했다.

전반 27분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골키퍼 맷 터너가 펀칭한 공이 튀어나오자 이를 오른발로 트래핑한 이후 한 번 접어 왼발슛을 연결했으나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 5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왼발슛을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팀은 바로 1분 뒤 선제골을 터트렸다. 공격 진영에서 다시 공을 잡은 상황에서 손흥민을 수비하던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마르코 델가도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날 MLS 데뷔 첫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사진(美 폭스보로)=ⓒAFPBBNews = News1

손흥민은 후반에는 팀의 역습을 주도했다. 후반 36분 포파나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찼지만, 상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역습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이어졌다. 추가시간 2분에는 왼편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터너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2분 뒤 그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에도 역습 상황이었는데 수비 앞에두고 왼편으로 내준 패스를 마티외 슈와니에어가 왼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MLS 첫 공격포인트가 기록된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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