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규리(41)가 어린 시절 겪었던 가난을 회상하며 “집을 사는 게 꿈이었다”고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완선 TV’에는 ‘[완선한 수다] 언니美 폭발 김완선&남규리 솔직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규리는 “집안이 많이 어려웠다. 제 꿈은 집을 사는 거였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했다. 산동네 연탄불로 겨울을 나고, 화장실에는 문도 없어 끈을 잡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학교 가는 길에 우리 집이 보여서 일부러 지각했다. 친구들이 보고 실망할까 두려웠다. 학교에서는 인기 있었지만 집 사정은 숨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남은 우유가 있으면 가방에 넣어 집으로 가져왔다. 장학금을 받으려고 공부했고, 그 과정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데뷔 후에도 힘든 시기는 있었다. 남규리는 “잘못한 게 없어도 악플과 억측에 시달렸다. 회사가 만드는 이미지 때문에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조차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영상 속 남규리는 담담하게 과거를 회상하며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1984년생 남규리는 그룹 씨야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귤멍’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