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등번호 7번 시구…변화구에 오타니도 극찬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LA 다저스 마운드에 올라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선보였다. 변화구 한 구에 현지 중계진은 물론 오타니 쇼헤이까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서 뷔가 시구자로 등장했다.

다저스 홈 유니폼에 등번호 7번을 새기고 나타난 뷔는 마운드에 올라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와 함께 시구를 펼쳤다. 포구자로는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나서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 뷔가 LA 다저스 마운드에 올라 등번호 7번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선보였다.사진=빅히트뮤직 제공, ⓒAFPBBNews = News1
뷔.사진=ⓒAFPBBNews = News1

특히 뷔는 깔끔한 투구 동작과 함께 변화구를 선보였다. 현지 중계진은 “멋진 변화구였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라며 극찬했고, 오타니 쇼헤이 또한 짧은 만남에서 뷔의 시구에 미소로 화답했다.

뷔는 시구 후 다시 마운드에 올라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멘트인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직접 외치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 장면은 메이저리그 전설 빈 스컬리가 사용하던 문구로, 뷔의 센스 있는 애드리브가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은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라며 “그가 시구자로 발표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실제 StubHub에 따르면 이날 경기 티켓 판매량은 평소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뷔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다저스 경기를 보러 온 적이 있는데, 다시 이곳에 서니 그때 기억이 났다. 다음 기회가 온다면 더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하고 싶다”며 팬과 야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매진 중이며, 이후 대규모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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