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혁신가 빌 게이츠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이끈 힘이 무엇이었는지 솔직히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8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게이츠 재단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토크를 하다 하다 이제는 빌 게이츠 이사장님까지 모시게 됐다”며 감탄했고, 조세호가 “안경 스타일이 두 분과 비슷하다”고 농담을 던지자 빌 게이츠는 “범생이 스타일이죠”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전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이유를 설명했다. 빌 게이츠는 “내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자선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이 “70년 인생을 돌아봤을 때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호기심을 갖는 것”이라고 답했다.
빌 게이츠는 “무언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때 이해한 척하지 말고 끝까지 파고들어라.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할 수 없는 건 또 뭘까, 내가 이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학생처럼 늘 배우려는 태도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기심이 단순한 성격이 아니라 평생을 이끈 태도였음을 강조하며, “늘 배우고 탐구하려는 자세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계 감독 매기 강도 출연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제작 비화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