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목장갑 착용 논란을 스스로 종결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 영상에는 가수 카이와 장원영이 서경대 군사학과에서 병영 체험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목장갑을 거꾸로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장원영은 훈련에 앞서 “우리 스낵이 좋아하면 다 상관없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세 줄 타기에 도전했다. 해당 장면에서 장갑 고무 부분이 손등 위로 올라간 모습이 화면에 잡히며 착용 실수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후 훈련 장면을 보면 출연자 전원이 손바닥 고무 재질이 손등 쪽으로 가도록 장갑을 착용한 모습이 확인됐다. 제작진은 와이어 훈련 시 접착 부분이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음을 보여주며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장원영은 “마음이 꽃밭이다”라는 특유의 긍정적인 멘트로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역시 원영다운 대처”, “스낵이 좋으면 다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