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자신이 미모를 깨달았던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특집이 펼쳐졌다. 홍경민,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 W24, 스테이씨 등이 무대에 올려 뜨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이영애는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 대표작 대장금을 선택했던 이유를 밝히며 작품 활동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장금이라는 인물은 조선왕조실록에 몇 줄 나오지 않는 실존 인물이다. 500년 전 인물을 제 연기를 통해 많은 분께 알릴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었다”며 “지나고 보니 운명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라면 먹을래요?’ 애드리브 비하인드, 피부 관리 비법, 학부모 모임 일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본인의 미모를 언제 처음 깨달았냐는 질문에 “많이 거슬러 올라가죠? 여섯 살쯤이었나. 길을 지나가면 외국분들이 ‘오라고’ 하셨다. 예뻐서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 때 참고서 모델을 한 적 있다. 학부모 분이 참고서 회사에 다니셔서 사진을 찍게 됐다. 제가 예뻐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애는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적당한 게 중요한 것 같다. 운동, 음식, 스트레스 모두 적당히”라며 “세안할 때도 리프팅이 될 수 있도록 아래에서 위로 닦는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학부모 모임에 대해 “평범한 학부모로 지내려고 노력한다. 밥값도 제가 더 많이 내고, 편하게 다가가려고 한다”며 “평소에는 털털하게 나가는데, 딸이 ‘이러고 가려고?’라며 지적할 때가 있다. 그래서 미용실에 들렀다 가기도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애가 출연한 특집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출연진 역시 “실물 영접이 설렌다”며 설레는 팬심을 드러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