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소방차 김태형·이상원 갈등 있었다…인기 따라 데시벨 달라져”

소방차 정원관이 전성기 시절 멤버들 사이에 있었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정원관이 출연해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소방차 시절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승환은 “세 명이 워낙 친했겠지만, 젊을 때라 다툰 적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정원관이 전성기 시절 멤버들 사이에 있었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이에 정원관은 “엄청 싸웠다. 안 부딪힐 수가 없었다. 늘 같이 살았고, 안무도 직접 짜다 보니 의견 충돌이 잦았다”며 “처음에는 이상원이 안무를 맡았고, 이후엔 김태형과 와이프 쪽에서 주도했다. 그 과정에서 갈등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정원관은 “김태형과 이상원이 다투면 내가 중간에서 주로 말리는 역할이었다”며 “젊은 시절이니 티격태격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문제는 인기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질 때였다. 무대에서 솔로 파트가 나오면 방청객 함성, 즉 데시벨이 달랐다. 그걸 못 견뎌하는 친구들도 있었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정원관은 “10대 팬들은 김태형과 이상원 쪽으로 나뉘어 있었고, 나는 성격상 크게 개의치 않았다. 농담 삼아 ‘나는 금만 챙겼다’고 말하곤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방차는 1987년 데뷔해 ‘어젯밤 이야기’, ‘통화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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