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아픔 딛고 본업 복귀...“故 서희원 기억해주길” [MK★이슈]

故서희원의 동생이자 클론 구준엽의 처제인 대만 배우 서희제가 아픔을 딛고 본업으로 복귀한다.

지난 16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 60회 금종장에 참석한다.

금종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상 부문 후보에 오른 서희제는 “너무 감동적이다. 당장 언니에게 전화해 이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故서희원의 동생이자 클론 구준엽의 처제인 대만 배우 서희제가 아픔을 딛고 본업으로 복귀한다. / 사진 = 서희제 SNS

이어 “프로그램은 언니가 꼭 해보라고 격려해준 것이고, 제목도 언니가 지어준 거다. 그래서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내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사람들이 언니를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언니는 창의적이고 나를 응원해 준 사람이었다”며 “그래서 반드시 (시상식에) 가겠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서희제는 지난 2월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국민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고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언니는 어릴 때부터 내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내가 뭔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너 정말 겁쟁이구나’라고 강한 어투로 말하는 것이 언니의 격려 방식이었다. 삶에 있어 중요한 일이 생기면 언제나 언니에게 가장 말했다. 언니의 격려와 조언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서희제는 활동 복귀를 알렸으나, 여전히 구준엽은 아내를 떠나보낸 지 7개월이 지났음에도 매일 같이 묘지를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0년대에 만나 약 2년간 연인으로 교제했으나 헤어졌다. 이후 그는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았으나 2021년 파경을 맞았고, 이를 알게 된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을 취하며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국 둘은 2022년 부부가 되며 영화 같은 사랑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지난 2월 2일, 서희원은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다가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대만에 머물며 아내의 장례 및 유해 안치, 재산 정리 및 상속, 자녀 문제를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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