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중 하나가 떠났다”…메릴 스트리프도 울린 로버트 레드포드

할리우드의 영원한 아이콘 로버트 레드포드가 별세했지만, 그를 추모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뜨겁다.

16일(현지시간) 별세한 레드포드를 두고 전 세계 영화계는 애도에 잠겼다. 특히 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반응은 그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로스트 라이언즈’(2007)에서 함께한 메릴 스트리프는 성명을 통해 “사자 중 하나가 떠났다. 내 사랑스러운 친구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함께 ‘추억’(The Way We Were)을 찍었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그와 함께한 촬영장은 매일이 순수한 기쁨이었다. 그는 역대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별세한 레드포드를 두고 전 세계 영화계는 애도에 잠겼다. 특히 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반응은 그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사진=연합뉴스

레드포드는 1967년 ‘맨발 공원’, 1973년 ‘스팅’과 ‘추억’, 1985년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전 세계 관객의 기억 속에 자리 잡았다. 대표작들은 단순한 로맨스나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인간적인 울림을 동시에 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배 배우 리어나도 디카프리오는 “지구를 보호하고 변화를 이끌고자 한 그의 흔들림 없는 헌신은 그의 재능만큼이나 위대했다”며 환경운동가로서의 업적을 기렸다.

레드포드는 선댄스영화제를 창립해 독립영화와 영화인을 육성하며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영화 ‘코다’가 선댄스를 통해 세상에 알려져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던 사례는 그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의 별세 소식은 단순히 한 배우의 죽음을 넘어, 영화와 환경, 그리고 문화 전반에 걸친 ‘별 중의 별’의 시대가 저물었음을 알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코요태 신지 “한화 팬이라 KT 시구 거절”
유아인, 정면 돌파는 피하고 목격담은 챙기고
트와이스 모모, 탄력 넘치는 우월한 섹시 핫바디
블랙핑크 제니, 파격적인 백스테이지 란제리 패션
이정후 타율 0.302로 메이저리그 전반기 마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