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여경래, 박은영 셰프님처럼...중식 향한 마음이 담겼길” (‘보스’) [MK★현장]

배우 조우진이 연기를 위해 ‘중식’을 배운 후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라희찬 감독,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황우슬혜 등이 참석했다.

조우진은 ‘보스’에서 조직의 2인자지만 사실은 전국구 맛집의 셰프가 되고 싶은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 ‘순태’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조우진은 “요리를 정말 사랑하는 소울이 요리 만드는 과정에 담기는 느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요리를 잘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담기길 원했다”고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보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라희찬 감독,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황우슬혜 등이 참석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어 “본캐를 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캐를 쫓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식을 열심히 연습한 것도 있지만, 여경래, 박은영 셰프님의 시범을 보면서, 셰프님들의 마음가짐과 얼굴 표정을 참고하려고 노력했다. 그 분들의 직업정신이 아름다울 수 있구나를 느꼈고, 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경호는 조직의 적통 후계자이지만 한순간 춤에 매료돼 최고의 탱고 댄서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강표’를 연기한다. 이에 대해 정경호는 “원래 설정은 피아노였다. 준비 기간이 부족하지 않을까 해서 감독과 계속 대본리딩을 하는 순간부터 꾸준히 상의를 했다. 그러다 맥주 한 잔 마시러 가는데, 거기가 탱고 바였다”며 “석 달 정도 탱고를 연습했다. 석 달은 길지는 않았지만, 리딩보다 탱고에 집중해서 췄던 거 같다. 춤을 잘 못 춰서 석 달 정도 감독님과 같이, 정유진씨와 같이 배웠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10월 3일 개봉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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