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025시즌을 마쳤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 5번 유격수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 출루한 것이 전부였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으나 3루수 정면에 걸렸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 0.234, OPS 0.649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 후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은 복귀 이후 두 차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애틀란타 이적 후 주전 유격수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반등했다.
애틀란타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출루율 0.316 장타율 0.368 3홈런 12타점 기록했다.
탬파베이와 1년 계약에 선수 옵션 1년을 추가해 계약한 김하성은 2026시즌에 대한 선택권이 남아 있다. 월드시리즈 종료 후 5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
애틀란타는 시즌 최종전 4-1로 승리, 76승 86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찰리 모튼은 이날 선발로 나와 1 1/3이닝을 던진 뒤 2회 1사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팬들의 환호 속에 18년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마운드에서 직접 모튼에게 공을 이어받은 크리스 세일은 5 2/3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71승 91패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