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안 장군! 조영욱 멍군!’ 1점 여유 챙긴 수원FC, 파이널A 가까워진 서울…접전 끝 1-1 무 [MK수원]

수원FC와 FC서울이 접전 끝에 승점 1씩을 나눠가졌다.

수원FC와 서울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FC는 10승 8무 14패(승점 38)가 됐다. 승점 1을 더하며 10위 울산HD(승점 37)를 1점 차로 따돌렸다. 서울은 11승 12무 9패(승점 45)로 5위를 유지했다.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승점을 추가하며 우위를 점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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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싸박, 조준현-루안-이시영, 이재원-한찬희, 서재민-이현용-최규백-김태한, 황재윤이 출전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둑스-조영욱, 정승원-류재문-이승모-안데르손, 김진수-이한도-박성훈-박수일, 최철원이 나섰다.

서울이 먼저 수원FC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3분 좌측면 김진수의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 박수일이 헤더로 연결했다. 황재윤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반격에 나선 수원FC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싸박이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쳤다. 볼이 흘렀고, 페널티 박스 안 좌측 부근 루안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잠잠했던 서울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5분 뒷공간을 파고든 조영욱이 수비 라인을 제대로 허물었다. 정승원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수원FC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조준현을 빼고 김경민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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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소강상태에 빠졌다. 서울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이후 수원FC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9분 한찬희, 서재민을 빼고 안드리고, 안현범을 투입했다. 루안이 3선에 배치, 안현범, 안드리고, 김경민이 2선을 이뤘다.

수원FC가 서울을 위협했다. 후반 19분 우측면 김경민의 크로스를 싸박이 헤더로 돌려놨다. 공이 높게 떠오르며 골문 안으로 향했으나, 최철원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서울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23분 정승원, 둑스를 대신해 문선민, 루카스를 투입했다.후반 28분에는 이승모를 빼고 황도윤을 투입했다. 안데르손, 조영욱, 루카스가 2선에, 문선민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서울이 계속해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6분 조영욱, 김진수를 대신해 천성훈, 최준을 투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막판까지 두 팀은 결승골을 위해 분투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주고받는 흐름 속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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