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는 LA다저스, 부상자가 나오고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아직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로버츠 감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내야수 미겔 로하스의 상태를 전했다.
전날 3루수로 출전한 로하스는 6회 2사 1, 2루에서 알렉 봄의 땅볼 타구를 잡은 뒤 2루 주자를 잡기 위해 3루 베이스에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간발의 차로 태그 아웃을 시켰지만, 이후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다음 이닝에서 맥스 먼시와 교체됐다.
로버츠는 “햄스트링을 약간 다쳤다. 오늘은 휴식을 갖고, 내일은 선발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로하스의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내일 경기에서는 팀이 원하는 것이면 뭐든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괜찮을 것”이라며 하루 뒤 열리는 3차전에서 교체 출전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의 말대로 로하스는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는 모습이었다. 이날 내야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당장 큰 문제는 아니지만,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이 발목 문제를 안고 뛰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명의 중앙 내야수가 부상 문제를 안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로버츠는 이와 관련해 “맥스 먼시가 있기에 편안하고, 에드먼이 선발 출전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필요하면 키케(키케 에르난데스)를 기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 당연한 얘기지만 김혜성이 내야 수비를 보는 것도 편안하게 생각한다. 확실히 로스터에 이 선수들이 있기에 우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황이 되면 이들을 기용할 것”이라며 선수층에는 문제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하루 뒤 우완 애런 놀라를 상대하는 로버츠는 선발 라인업에 큰 변동이 있는지를 묻자 “먼시가 로하스 대신 선발 출전하는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여기에 윌 스미스와 벤 로트베트 중 누구를 기용하는지는 고민할 문제다. 그러나 상대 선발 때문에 라인업에 변화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