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6.01’ 베테랑 선발로 올린 필라델피아 감독 “면밀히 관찰하겠다” [MK현장]

한 경기만 지면 탈락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롭 톰슨 감독이 이날 마운드 운영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톰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 시기 모든 경기가 그렇듯, 아주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며 이날 선발 등판하는 놀라에 대해 말했다.

필라델피아에서만 11시즌을 뛴 놀라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17경기에서 94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평균자책점 6.01으로 투구 내용도 안좋았다. 그럼에도 3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필라델피아는 3차전 선발로 애런 놀라를 올렸다. 사진= MK스포츠 DB

톰슨은 “우리는 함께 계획을 준비했고, 선수도 이를 알고 있다. 우리는 준비돼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계획’중 하나는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가 뒤를 이어 등판하는 것이다.

톰슨은 “아니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청소하는 역할은 다른 선수에게 맡길 것”이라며 수아레즈가 이닝 중간이 아닌 이닝 시작과 함께 등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아레즈는 9월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 등판에서 4 1/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자체 청백전에도 나오지 않았으며 이번 시리즈에서도 불펜에 대기했지만, 나오지는 않았다.

공백이 길어지는 것이 걱정되는지를 묻자 톰슨은 “몇 차례 투구를 소화했기에 괜찮다. 모두가 그를 잘 알고 있다. (긴 공백은) 그에게 큰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브랜든 마쉬(중견수) J.T. 리얼무토(포수) 맥스 케플러(좌익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브라이슨 스탓(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1차전 햄스트링을 다친 해리슨 베이더는 이날도 선발 제외됐다.

베이더는 2차전 대타로 나왔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톰슨은 “아마도 2차전과 상황이 비슷할 것이다. 달리기는 조금 더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100%인지는 모르겠다. 그 문제는 경기 시간에 맞춰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타는 확실히 가능하다”며 베이더의 상태를 전했다.

베이더를 지명타자, 슈와버를 외야로 기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지면서 원정에서 ‘일리미네이션 게임(지면 탈락하는 경기)’을 치르는 상황에 몰렸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주전 유격수 트레이 터너는 “우리는 기회가 주어졌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경기가 있고 지난 두 경기는 잊고 다시 본궤도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금 우리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즐겁게 싸울 준비가 돼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톰슨은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는 것에 집중하자’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경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 번에 하나씩 상대하고 있다.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고 긴장을 푼 상태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며 경기에 준비하는 자세에 관해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리듬체조 신수지, 사업가와 결혼 전제로 상견례
어쿠스틱 콜라보 보컬 모수진 사망…향년 27세
홍진영 아찔한 노출 수영복…돋보이는 글래머 몸매
화사, 우월한 볼륨 & 섹시 핫바디에 시선 집중
빅리거 이정후, 더 좋은 중견수에 밀려 우익수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