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을 향한 귀여운 경쟁심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추성훈 주인이 초대하는 진짜 집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제작진과 함께 유튜브 성장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 추성훈의 구독자 수를 언급했다.
제작진이 “추성훈 씨는 유튜브 1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3개월이 걸렸다”고 전하자, 야노 시호는 놀란 듯 “3개월? 저는 2개월 안에 될까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사실 걱정돼요. 될까나…”라며 미소 속에 긴장감을 내비쳤다.
야노 시호는 “(남편의 채널이) 집 공개 덕분에 잘 됐다고 하더라”며 “그 덕분에 남편이 부유해졌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웃음을 터뜨리자 “진짜예요. 아오키 신야와의 경기 전에는 정말 돈이 없었다. 그때는 구멍 난 옷을 입고 다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또 “추성훈은 요즘 너무 바빠서 얼굴 보기조차 힘들다. 3개월 만에 잠깐 얼굴 본 게 전부였다”며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아쉽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한편, 야노 시호는 2009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얻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각자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