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서 그 성과를 인정받는다.
김민종은 오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시상식의 주요 상인 대상 ‘아시아 스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수상은 김민종이 오랫동안 가수와 배우로서 아시아 문화 전반에 기여한 족적과 더불어,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한 영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결과다.
김민종의 최근 행보는 특히 눈부시다.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피렌체’로 작품·감독·각본 등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것은 물론,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화제성을 더했다.
김민종과 ‘피렌체’를 향한 해외 언론의 조명 또한 쏟아지고 있다. 텐센트·시나·소후·봉황망·ELLE China 등 중국 주요 80여 개 매체는 “중년의 품격과 인간미가 다시 빛났다”라는 찬사를 보내며 작품성과 배우의 진정성에 주목했다.
영화 ‘피렌체’는 이창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민종과 예지원이 호흡을 맞춘 수작이다. 김민종은 세월의 무게를 통과하며 다시 일어서는 남자의 여정을 절제된 감정선과 깊어진 눈빛으로 담아내며, 스크린 복귀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할리우드 시상식에서 김민종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이 영광을 바친다”라며 “’피렌체’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처럼, 중년 이후에도 우리는 다시 빛날 수 있다는 믿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 ‘아시아모델어워드’ 조직위원회는 “김민종은 ‘피렌체’를 통해 세월의 깊이와 공감대를 만든 배우“라며, “배우로서의 진정성, 예술성, 대중성, 그리고 SNS를 통한 글로벌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배우”라고 평가했다.
한편, 김민종의 글로벌 활약은 계속 확장될 전망이다. ‘피렌체’는 국내 개봉 및 아시아권 특별 상영, 추가 해외 페스티벌 초청 등 후속 일정이 예고돼 있어, 배우 김민종의 독보적인 ‘중년 美’가 어디까지 나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