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훈련 정상 소화한 이정후, 주말 복귀 임박했다 [MK현장]

등 근육 부상에서 회복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도 순조롭게 소화중이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늘은 강도를 조금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이정후의 상태를 전했다.

이정후는 전날 부상 이탈 이후 처음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캐치볼부터 시작해서 수비 훈련과 곡선 달리기, 타격 등을 소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주루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주루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이날도 경기 전 훈련 시간에 필드에 등장한 이정후는 특히 주루와 관련해서 조금 더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타석에서 시작해 1루까지 전력 질주, 홈에서 2루까지 곡선 질주, 다시 2루에서 홈까지 곡선 질주를 소화했다. ‘강도를 끌어올렸다’고 하지만,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의 훈련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하루 휴식 뒤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에 최소 기간만 머물 경우 이 콜로라도 원정 첫 경기부터 복귀 가능하다.

‘등 근육 부상’ 이정후, 훈련 재개...주말 복귀 예정새 창으로 메일 보기
이정후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이정후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바이텔로는 “내일이 휴식일인 만큼, 구장에서 수행할 훈련들을 개인 맞춤형으로 조정해 한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주말 어느 시점에는 경기에 나설 준비를 완벽하게 마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말 콜로라도 원정 복귀를 예고했다.

훈련 도중 이정후와 포옹을 나누기도 했던 그는 “어제 얼굴을 보니 미소가 가득했고, 몸 상태도 좋다고 하더라. 이번 휴식이 그의 심신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며 이정후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모두가 우려했던 부상 부위의 상태는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이제 그 문제를 완전히 털어버렸기를 바란다”며 이정후가 부상 문제를 잊고 좋은 몸 상태로 다시 시즌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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