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AI 합성 허위 영상” 경고… “아들 얼굴 공개한 적 없다”

모델 문가비가 아들과의 사진을 공개한 뒤, 자신의 동의 없이 제작된 AI 합성 영상을 강하게 반박했다.

문가비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근황을 공유했다”며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사진이었지만,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저와 무관한 계정에서 제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불법 제작한 영상이 올라왔다”며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를 한 것처럼 꾸며졌다”고 전했다.

모델 문가비가 아들과의 사진을 공개한 뒤, 자신의 동의 없이 제작된 AI 합성 영상을 강하게 반박했다.사진=천정환 기자

문가비는 “그 영상은 원본을 도용해 만든 AI 합성 영상이며, 사실이 아닌 허위 정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이미지나 영상을 포함해 일상을 왜곡시키는 행위는 법적으로 위반되는 일”이라며 “이 같은 불법 제작과 유포를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30일 문가비는 6년 만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복귀 신호탄을 알렸다. 회색 셋업 차림으로 아들과 함께 웃는 사진은 ‘일상의 따뜻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일부 계정에서 이를 악용한 허위 영상이 등장했다.

그의 이번 호소는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경고”로 읽힌다. 특히 과거 배우 정우성과의 관계로 주목받았던 만큼, 사진 속 진심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단호함이 함께 담겼다.

한편 문가비는 지난해 3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후 긴 공백 끝에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그의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진짜 삶으로 돌아오려는 사람의 선언”으로 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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