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영접 6천만원 드레스”… 함은정, 오늘 ♥김병우 결혼식서 초호화 신부로 선다

배우 함은정이 오늘(30일) 영화감독 김병우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본식 당일을 앞두고 6천만원짜리 스와로브스키 드레스 피팅 영상이 공개되며 결혼식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결혼식은 30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지인만 참석한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을 통해 알고 지낸 뒤 수년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직접 SNS로 결혼 소식을 알린 함은정은 “엄마를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이해해준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함은정이 오늘(30일) 영화감독 김병우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본식 당일을 앞두고 6천만원짜리 스와로브스키 드레스 피팅 영상이 공개되며 결혼식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사진=SNS

결혼을 하루 앞둔 28일, 함은정의 유튜브에는 네 벌의 웨딩드레스 피팅 영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벌룬 실루엣, 두 번째는 화려한 머메이드, 세 번째는 클래식 실루엣, 네 번째는 완벽한 미니멀 라인. 드레스가 바뀔 때마다 함은정은 감탄했고, 현장은 “이게 제일 예쁘다”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때 뒤늦게 등장한 예비 신랑 김병우 감독은 함은정의 모습에 말을 잃었다.입을 떡 벌린 채 “와…”만 반복하며 *수학시험 감독관 같은 ‘매의 눈’*으로 드레스를 비교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2부 드레스 피팅에서는 레드 드레스, 그라데이션 드레스, 그리고 스와로브스키가 박힌 6천만원짜리 드레스가 등장하며 절정을 찍었다.

함은정은 “가격 듣고 입이 안 다물어졌다”며 놀라워했고, 김병우 감독도 그대로 얼어붙은 듯 폭풍 리액션을 보였다. 최종 선택은 본식에서 공개될 예정.

함은정은 1996년 아역 데뷔 후 ‘반올림’, ‘드림하이’, ‘인수대비’, ‘사랑의 꽈배기’ 등으로 연기력을 쌓았고, 티아라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병행해왔다.오는 12월 1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도 합류한다.

예비 신랑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실력파.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2월 19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결혼식장, 혼주, 드레스, 피팅 영상까지 모든 준비가 갖춰진 가운데 함은정·김병우 부부의 결혼식은 그야말로 ‘실물 영접 초호화’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 오후, 두 사람은 드디어 부부의 인생 1막을 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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