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포크’ 당한 아스피날 진짜 화났다! 간 SNS 찾아 역대급 ‘극대노’…“곧 돌아와서 네 얼굴을 박살 내겠다, 이 치터야” [UFC]

“곧 돌아와서 네 얼굴을 박살 내겠다.”

톰 아스피날은 시릴 간에 대한 감정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이번에는 직접 간의 SNS를 찾아 분노의 메시지를 남겼다.

간은 최근 SNS를 통해 “아직 날짜도, 상대도 정해지지 않았으나 휴일 전까지 계속 갈고닦으며 열심히 훈련 중. 내 형제 (타이)투이바사와 함께”라고 훈련 소식을 전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은 지난 UFC 321 메인 이벤트에서 간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섰다. 경기 내내 치열했고 아스피날이 코피까지 흘리는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간의 아이 포크에 아스피날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이다. 사진=MMA 오르빗 SNS

이에 아스피날은 직접 답을 달며 자신의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아직 날짜가 없는 게 당연하지. 난 의료적으로 경기 출전 허가도 못 받은 상태다. 네 역겨운 손톱 덕분에 곧 수술까지 하게 됐다. 곧 돌아와서 네 얼굴을 박살 내겠다. 이 치터야”라고 비난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아스피날은 지난 UFC 321 메인 이벤트에서 간을 상대로 1차 방어에 나섰다. 경기 내내 치열했고 아스피날이 코피까지 흘리는 상황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간의 아이 포크에 아스피날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이다.

무려 4분의 시간이 흘렀으나 아스피날은 회복하지 못했다. 그렇게 모든 사람이 기대한 경기는 허무하게 마무리됐다.

이후 데이나 화이트부터 여러 파이터가 아스피날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눈이 찔려도 마지막까지 싸웠어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스피날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이제는 수술까지 해야 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간은 최근 SNS를 통해 “아직 날짜도, 상대도 정해지지 않았으나 휴일 전까지 계속 갈고닦으며 열심히 훈련 중. 내 형제 (타이)투이바사와 함께”라고 훈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아스피날은 직접 답을 달며 자신의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그는 “아직 날짜가 없는 게 당연하지. 난 의료적으로 경기 출전 허가도 못 받은 상태다. 네 역겨운 손톱 덕분에 곧 수술까지 하게 됐다. 곧 돌아와서 네 얼굴을 박살 내겠다. 이 치터야”라고 비난했다. 사진=MMA 파이팅 SNS

‘MMA 파이팅’은 “아스피날이 공개한 의료 자료에 의하면 그는 브라운 증후군과 일치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 증후군은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스피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병원에서 각종 눈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외과의를 만나고 상담하는 등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기를 계속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한가? 그건 내가 바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앞도 못 보는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과 싸워야 했다고?”라고 덧붙였다.

아스피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요즘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병원에서 각종 눈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외과의를 만나고 상담하는 등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블러디 엘보우 SNS

아스피날은 자신이 비판, 비난받는 현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내가 알롭스키와 싸운 경기를 다시 봐, 1라운드 막판에 내 눈에 충격이 있었다. 이후 그 눈으로는 상대가 보이지 않았지. 그래도 괜찮았다. 주먹이나 발에 맞은 건 괜찮다. 하지만 양쪽 눈을 동시에 찔리는 반칙 때문에 시야가 완전히 사라졌는데 왜 계속 싸웠어야 하나. 그렇게 싸우다가 지면 어떤 멍청이는 ‘아스피날은 KO 됐다’고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칙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싸우지 않을 것이다. 합법적인 기술이었다면 버티고 싸울 것이다. 그게 파이터의 일이다. 하지만 반칙이라면, 내가 시야를 완전히 잃었다면 그때는 왜 내 건강을 걸어야 하나”라고 더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결국 1차전은 허무하게 끝났다. 이제는 2차전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 다만 아스피날의 건강이 회복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아스피날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당연히 빨리 돌아가서 간을 박살 내고 싶다. 하지만 100% 회복되어야 한다. 내 눈이 완전히 괜찮아지는 순간, 그때 다시 싸울 수 있다”고 전했다.

‘MMA 파이팅’은 “아스피날이 공개한 의료 자료에 의하면 그는 브라운 증후군과 일치하는 소견을 보이고 있다. 브라운 증후군은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근육, 힘줄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MMA 온 포인트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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