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제니, 말총머리로 완성한 반전…코르셋 드레스에 등짝 미학 터졌다

블랙핑크 제니가 말총머리와 코르셋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압도했다. 절제된 헤어스타일과 대비되는 과감한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시선을 단번에 끌어당겼다.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가운데, 제니는 화이트 코르셋 상의와 블랙 튤 스커트를 매치한 드레스로 포토타임에 나섰다. 군더더기 없이 몸선을 따라 떨어지는 코르셋 디자인은 허리 라인을 또렷하게 드러냈고, 과감하게 드러난 등 라인은 드레스의 핵심 포인트로 작용했다.

헤어스타일은 드레스와 정반대의 선택이었다. 화려한 업스타일 대신, 매끈하게 빗어 내린 말총머리를 선택해 전체 룩의 균형을 맞췄다. 장식은 최소화하고, 뒷머리에는 작은 주얼 포인트만 더해 드레스의 구조미를 강조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말총머리와 코르셋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압도했다,사진=천정환 기자

메이크업 역시 절제에 가까웠다. 피부 표현은 매트하게 정리했고, 눈매는 또렷하게 살리되 색조는 최소한으로 눌렀다. 강한 의상과 대비되는 담백한 얼굴이 전체 스타일을 정리하는 역할을 했다.

전면에서는 우아한 드레스 룩, 후면에서는 과감한 등 라인이 드러나는 구조는 레드카펫에서 자연스럽게 반전을 만들었다. 말총머리와 코르셋 드레스라는 조합은 과하지 않게 시선을 끌어당기며 ‘제니식 드레스 공식’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엑소, 박재범, 에스파, 제니, 지코,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라이즈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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