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대통령’ 이영지가 반년 간의 긴 침묵을 깨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야에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투척했다. 특유의 털털함은 그대로였지만, 비주얼만큼은 ‘파격’ 그 자체였다.
23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이거 지금 올리려고 한 건 아닌데 일단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활동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라온 게시물로, 그간 소통이 뜸했던 팬들의 갈증을 단번에 해소시켰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확 달라진 스타일링과 몸매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지는 과감한 오프숄더 보디수트에 힙한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믹스매치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직각 어깨 라인과 군살 하나 없는 허리, 그리고 예상치 못한 볼륨감까지 드러내며 건강미 넘치는 ‘핫걸’의 자태를 과시했다. 평소 예능에서 보여주던 트레이닝복 차림의 편안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이다.
그의 복귀에 팬들은 “반년 동안 운동만 했나, 몸매 무슨 일”, “사라졌다가 여신 돼서 나타났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7월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3’에서 대체 불가한 예능감으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재충전의 시간을 마친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