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서지승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된다.
26일 이시언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시언의 아내 서지승이 임신했다”며 “출산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언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OH BABY’라는 문구가 적힌 풍선 사진을 공개하며 기쁜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한 바 있다. 사진 속에는 남자아이 모양의 풍선도 함께 놓여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2021년 12월 제주도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소규모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공개 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임신 소식까지 비교적 담담한 방식으로 전해온 두 사람은 차분한 행보로도 호감을 얻어왔다.
이시언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예능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예능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매력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왔으며, 내년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지승은 2005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영화 ‘연애의 온도’, ‘간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꾸준한 연기 활동과 안정적인 행보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이어왔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