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헤어 싹둑→시드니 2일 차 ‘나체 사진 등짝 패션’…“궁금하면 오백원”

티아라 효민이 호주 시드니에서 공개한 근황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감하게 자른 헤어스타일에 이어, 등 전체를 덮은 ‘나체 이미지 프린트 의상’까지 더해지며 “패션인가, 도발인가”라는 반응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효민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연히 만난 한국 커플 분들이 반갑다며 주신 선물, 잘 먹을게요. 알아봐 주는 거 좋아하는 편. 궁금하면 오백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호주 시드니 여행 2일 차 일상이다.

사진 속 효민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걷거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시선을 끈 건 뒷모습이 강조된 착장이었다. 밝은 톤의 셔츠형 아우터 등판 중앙에 나체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큼직하게 프린트돼 있었고, 여기에 물방울 모양 장식까지 더해져 강한 인상을 남겼다.

티아라 효민이 호주 시드니에서 공개한 근황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효민 sns

의상 자체는 루즈한 실루엣이지만, 등판에 배치된 이미지 하나로 분위기는 단숨에 달라졌다. 노출이 아닌 ‘프린트’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시선을 멈추게 만드는 구조다. 온라인에서는 “컨셉이 확실하다”, “패션으로 보면 이해된다”는 반응과 함께 “굳이 저런 이미지를?”이라는 엇갈린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효민의 짧아진 헤어스타일이 더해지며 전체 무드는 한층 달라졌다. 오랜 시간 트레이드마크였던 롱헤어를 정리한 뒤 떠난 시드니 일정. 바람에 드러나는 짧은 앞머리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이전의 화려한 이미지보다 훨씬 담백한 인상을 준다. 그 담백함 위에 얹힌 ‘강한 등판 메시지’가 오히려 대비를 키운 셈이다.

효민은 출국 직전 “저거 자르고 한 번 더 가자며 10cm 가까이 또 잘랐다”며 즉흥적인 커트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계획된 스타일링보다는 순간의 결단에 가까운 변화였다. 이후 시드니에서 공개된 사진들은 그 선택 이후의 시간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결혼 8개월 차, 그리고 다시 혼자 떠난 시드니. 짧아진 머리, 가벼운 차림, 그리고 논쟁을 부르는 의상까지. 효민의 이번 행보는 설명을 덧붙이기보다 이미지와 한 문장으로 해석을 맡기는 방식에 가깝다.

‘패션’인지 ‘도발’인지는 보는 이의 몫이다. 다만 확실한 건, 효민이 선택한 이 스타일이 시드니의 햇살만큼이나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는 점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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