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의 품격”...‘대상’ 유재석, 수상소감에 ‘패싱 이이경’ 품다 [MK★체크]

국민 MC는 달랐다. 방송인 유재석이 대상 수상소감에서 ‘패싱 수상소감’으로 논란의 중심에 올랐던 이이경까지 품으며, ‘대인배의 품격’을 증명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면서, 통산 21번째 대상 기록을 세웠다.

트로피를 품에 안고 “뭐라고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모님과 가족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한 유재석은 “항상 곁에서 힘이 돼주는 나경은 씨에게도 감사하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면서, 통산 21번째 대상 기록을 세웠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최근까지 함께 했던 ‘놀면 뭐하니?’를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함께했던 동료들을 언급한 유재석은 특히 “올해까지 함께하다가 아쉽게 하차했지만 우리 진주, 미주, 이경이까지 너무 고생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이경의 경우 올해 하반기 사생활 이슈로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에 하차, 이후 한 시상식에서 “‘SNL 코리아’ 보고 있나, 나 이제 목요일 쉰다”며 ‘놀면 뭐하니’ 하차 및 저격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며 유재석만 제외하는 이른바 ‘패싱 논란’을 일으키며 구설을 일으킨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이이경 측은 “유재석을 저격한 사실은 없다”며 입장을 밝혔으나,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 별도의 해명이나 저격, 입장 표명 없이 그동안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면서 활약했던 이이경을 언급한 유재석의 소상소감에 많은 이들은 “대인배의 품격” 등의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수홍, 친형에게 198억 손해배상 청구 관심↑
다니엘 방출, 민지 불투명…3년만에 깨진 뉴진스
효민, 시선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S라인 옆태
박하선 하영 한지은, 아찔한 노출 드레스 자태
손흥민 유로파 우승 2025 세계축구 8대 기적

많이 본 뉴스